직녀성 / 백난아
2024. 7. 18. 21:05ㆍ생생라이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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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녀성 / 백난아
낙~엽이 정처~없~이
날리~는~~ 밤~에
꿈~으로~ 아로~ 새긴
정한~ 십~~년~~~기
가~~야금 열두~줄~에
시름을 걸어놓고
밤마~다~ 그리~웠~소
울고~싶~~었~소
꽃~잎에 맺은~순~정
시들~어~~지~고
얄~궂은~ 설움~속에
눈물~만~~ 젖~~~어
저~~멀리 깜박~이~는
시름성 불빛처럼
외롭~게~ 혼자~남~은
몸이~랍~~니~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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