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호 / 먼여로
2020. 2. 17. 10:14ㆍ동영상
물같이 흐르는 세월이라서
피는 꽃 지듯이 허무한 인생
사랑도 맺었다 이별도 했다
그러나 지금은 먼 여로에
달뜨는 밤이면 서글픈 마음
외롭고 고달픈 나그네란다
해 저문 벌판에 땅거미 지면
온길도 갈길도 너무 아득해
지친 몸 달랬다 울기도 했다
낯설은 창가에 등불을 끄고
별빛도 차거운 하늘 우러러
고향이 그리워 타향을 간다
2020. 2. 17. 10:14ㆍ동영상
물같이 흐르는 세월이라서
피는 꽃 지듯이 허무한 인생
사랑도 맺었다 이별도 했다
그러나 지금은 먼 여로에
달뜨는 밤이면 서글픈 마음
외롭고 고달픈 나그네란다
해 저문 벌판에 땅거미 지면
온길도 갈길도 너무 아득해
지친 몸 달랬다 울기도 했다
낯설은 창가에 등불을 끄고
별빛도 차거운 하늘 우러러
고향이 그리워 타향을 간다